소제목: 신임회장에 이정현 목사 선출

사진: 멜리데교회에서 제55차 정기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남가주교협)는 지난 1일(금) 오전 11시 멜리데교회(담임 고귀남 목사, 1901 Beverly Blvd)에서 제55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정현 목사(전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를 선출했다.

부회장 김영배 목사가 인도한 가운데 열린 1부 예배에서 부회장 최영희 목사가 기도, 음악분과위원장 김숙영 교수가 성경봉독, 조이어스 중창단이 특송을 한 후 ‘하나님의 생각’이라는 설교제목으로 멜리데교회 담임 고귀남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고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생각과 섭리와 주권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길이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려면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을 향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 시선을 두어야 할 인생이 시력, 즉 보이는 것에 관심을 둔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시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선을 원하신다”라고 강조했다.

전도위원장 박이레 목사가 봉헌기도를 한 후 김숙영 교수가 봉헌송을, 사무총장 정종오 선교사가 광고한 후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 증경회장 이태환 목사가 축도함으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의장 전동석 목사가 2부 총회 사회를  진행한 가운데 사무총장 정종오 선교사가 회원 점명 후 ▲전회의록 낭독 김영구 목사▲회칙개정 보고 김영배 목사(정관개정위원회 서기) ▲회무 보고 정종오 선교사 ▲회계보고 최영희 목사 ▲감사보고 최용덕 선교사 ▲제55대 회장단 선출 공천위원회 김영구 목사(공천위원회 서기)가 각각 보고한 후 헤세드글로벌예술선교단이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의장 전동석 목사가 신임회장 당선 공포 후 신임회장 이정현 목사는 “저는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남가주교계 연합을 위해서 한 길로 달려가겠다. 지금은 숫자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하나님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면, 하나님이 그 음성을 듣고 우리들을 올바른 길로 예비하시고 인도해  주실 줄 믿는다.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계속 기도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가주교협 증경회장 류당열 목사, 남가주한인목사회 증경회장 김영대 목사,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 이현욱 목사가 각각 축사를 했다. 이현욱 목사는 “이정현 목사를 비롯해서 임원들이 주 안에서 하나가 되어 진짜 하나님이 원하시는 남가주교협이 될 줄 믿는다. 앞으로 남가주한인목사회와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도 같이 남가주교협과 연합해서 손잡고 함께 가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부회장 김영구 목사가 폐회 기도한 후 신임회장 이정현 목사의 폐회선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남가주교협은 지난 10월 17일(목)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개정을 통해 상임이사제를 전면 폐지하고  김재율 목사를 영구제명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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