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연합 모임을 마치고 각 단체장과 임원들이 함께 임명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그리스도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인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이정현 목사, 이하 남가주교협),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이현욱 목사 이하 목사회),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회장 캐더린 정 목사, 이하 여성목사회)는 지난 13일(목) 오후 4시 30분 크리스천비전신문사 회의실에서 연합 모임을 가졌다.

회장 이정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부회장 김영석 목사(남가주교협)가 기도를 한 후 ‘남가주 교회와 성도를 위한 공동 기도제목’을 함께 큰 소리로 선포한 후 부회장 김영배 목사(남가주교협)가 마무리 기도를 인도했다. 

회장 이정현 목사는 “남가주 한인교회는 1,350여 개 교회 중 코로나 팬데믹 이후 200여 개 교회가 안타깝게도 재정 악화 및 기타 등등의 이유로 문을 닫아 현재 1,150여 개 교회가 존재하고 있다”며 “남가주 교회의 예배와 사역마다 거룩한 말씀의 회복과 기도의 불길이 되살아나게 하시고, 선교의 마지막 추수 때에 부흥의 진원지로 쓰임 받게 되길 소망한다. 특히 한인 디아스포라 모든 이민교회가 강단에서 생명을 살리는 강력한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시고, 능력의 복음이 확장되고 전파되는 가운데 다시 한번 한인이민교회에 부흥의 역사가 강력히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최재홍 목사(남가주교협)는 “제106주년 3.1절 기념예배 및 기념식과 관련 오는 3월 1일(토) 오전 11시 주님의영광교회(시무 신승훈 목사, 김인찬 목사, 1801 South Grand Ave)에서 열리게 됐다”며 “임원 모두가 기도로 준비를 철저히 해서 은혜가 넘치는 예배와 기념식이 되도록 하자”며 “이번 3.1절 행사에서는 대회장으로 심평종 목사(미국장로교 전국한인교회협의회 45회 총회장,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20대 대표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미주총회 제17대 대표회장,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9대 대표회장, 오클라호마 로턴장로교회 원로목사, 현재 미얀마양곤대학 객원교수, 미얀마 저드슨국제대학명예총장)를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회장 이현욱 목사(남가주한인목사회)는 “남가주 역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이번 산불피해 극복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때 남가주교협, 남가주한인목사회,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가 뜻을 모아 산불 이재민 돕기 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서 이재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눌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장 캐더린 정 목사(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도 “각 단체가 서로 한마음으로 동참해서 아름다운 일들을 펼쳐 나가게 됨을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 3개 단체가 연합해서 남가주교계에 귀한 사역들을 앞으로도 계속 처리해 나가길 희망했다.

이날 각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 모임에 동참한 결과 1,500여 달러를 모으게 됐다. 3개 교계 단체는 앞으로 한 달간 후원금 모금을 집중적으로 전개한 후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에 전달하기로 결정하고, 서은남 목사(여성목사회 수석부회장)의 기도로 식사 교제를 나눴다. 

한편 남가주교협, 목사회, 여성목사회는 3월 정기모임을 오는 3월 7일(금) 오전 11시CMM기독의료상조회(18000 Studebaker Rd #600., Cerritos) 채플실에서 모일 예정이다.   

▶문의: (909)682-0581 남가주교협 사무총장 최재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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